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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해서
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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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0/11/30 우리의 주례사 (1)
  2. 2009/12/16 오늘
  3. 2009/11/28 대화
  4. 2009/11/10 지나고 나면 그저 일상일텐데... (4)
  5. 2009/09/21 반딧불이
  6. 2009/09/10 일상
  7. 2009/09/08 오늘의 행운!
  8. 2009/06/16 직업의 역할...
  9. 2009/06/02 오랜만에
  10. 2009/05/21 0원의 노래
2010/11/30 17:56


 


결혼 사진을 다 인화해서 직접 앨범을 만들어 보았다.

돈을 절약해 보겠다고 클리어파일에 색지도 전부 고르고 했으나;;

미대생들이 쓰는 라인잡는 테이프가 저리 비싼지 모르고;;

구입해 결국 앨범 값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우리는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드렸고,

우리 신랑의 삼촌이기도 하신 큰신부님은 홍배성사의 주례는 신랑신부가 하는 거라며

서로에게 편지를 준비해 오라고 하셨다.

결혼 전날 밤 편지를 읽는 연습을 하면서도 그리 눈물이 나더니;;

결국 난 훌쩍이며 읽었다;;

 

<우리의 주례사>

 사랑하는 당신에게

 
결혼을 앞두고 당신에게 편지를 쓰려하니

처음에 어색하게 존댓말을 쓰며, 뭐든 조심스러웠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랬던 우리가 함께 보낸 사계절이 두 바퀴를 돌았네요.

우리가 함께한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항상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고,

사귀는 동안 항상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때마다 더 넓은 마음으로 날 감싸주고 이끌어준 그대를 믿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서로 많이 싸운다고들 하는데

양가 부모님의 많은 배려와 사랑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아무런 상처 없이 올 수 있었다는 것을 압니다.

 

전에 함께 이야기 했듯이

결혼준비하면서 받았던 부모님과 주변 분들의 많은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살면서더욱더 깊은 사랑으로 갚아가는 부부가 되기로 해요.

 

시간이 많이 흘러 우리가 살아온 날들을 세월이라 말할 수 있을때

황지우 시인의 시구처럼 그대와 더불어, 최선을 다해 늙겠습니다.

그렇게 잘 늙은 다음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을 지금보다 더 깊은 마음으로

그때도 여전히 수줍게 말하고 싶습니다.

 

박량은,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며, 우리들의 부모님을 공경하며,

그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따뜻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아내가 된다는 것이 더 없이 행복합니다.

지금 마음 잊지 않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0.  03.  20

                                                                                                    당신의 아내 박선 드림

 

 

가끔 화가나서 신랑한테 짜증을 내다가도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따뜻한 아내가 되겠다던 구절이

맘에 걸려최대한 화보다는 내 감정을 전달하는데 노력한다.

 

왜냐면 사기칠 수는 없는 거니깐.

이렇게 편지로 남아있는데^^;;

 

posted by 서언
2009/12/16 20:35



하나씩 결정이 되고 있다.
선택에서 파생되는 결과들
아직 모르는 거지만,

현재에서 벗어나고 싶은 결정일 수도 있고,
앞으로를 위한 투자일 수도 있고,

 인생이란 장담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믿어본다.
 내능력과 내 행운의 여신을...
당신 듣고 있나요?

좀 더 즐겁게 삽시다.


posted by 서언
2009/11/28 12:13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다.
어제도 <국민과의 대화>를 봐야겠다 생각했다.
그것은 지난 시간 <국민과의 대화>라고 지칭했기 때문이 아닌,
대화의 목적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국민과의 대화>를 <대통령과의 대화>라고 바꿔 말하는 당신은
이미 국민을 섬길 자세가 되어있지 않으며,
우리 모든 국민을 어리숙한 인격체로 대하고 있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초등학생들의 말싸움에서나 보이는 논리로 일관되었으며,
'4대강'홍보자리 였다.

이러한 국민기만의 행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posted by 서언
2009/11/10 15:18


지난 1달동안 당신은 취직시험을 준비했고,
시험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손해 본 것은 없잖아

이번 기회로 그래도 지난1달은 이미 취직이 된 것처럼 공부하면서 희망이 있었고,
뭐 떨어졌더라두 다음이 있고, 다른 곳에 또 지원해보면 되는거지..
아마 더 좋은 곳을 가려고 그러는 걸꺼야^^

라고 당신에게 위로하지만, 위로하는 마음도  위로 받는 마음도 편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1년도 되지 않은 시간들이고,
더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한가했던 시간이 그리울 수도 있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는 말자.

쉽지 않은 일이란 것을 알고,
나 또한 쉽지 않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 오늘 이 글을 보며
그땐 그랬었지 라고 아득해졌으면 한다.

힘을 내자!
대한민국 모든 구직자들이 좀 더 행복해졌음 한다.

posted by 서언
2009/09/21 23:31


여름이 지나가며 반딧불이가 한창이다.

 

집 안에 날아든 녀석을

"너 여기 있음 네 짝 못만나"

하면서 간신히 손끝에 붙여 내 보냈다

그래도 한참을 문 앞에 서성이며 꼬리에 빛을 낸다.

 

짝을 찾기 위해

밝히는 불이 더욱 눈길을 끈다.

 

깜빡이는 불빛이 어둠 속에 하롱하롱 난다.

 

짝을 찾기 위해 제 몸에 빛을 내는 '반딧불이'

어둠 속에서 한참을 그 모습 보고 있으려니

 

당신과 내가 그렇지 싶다.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자.

작지만 빛이 되어주자.

posted by 서언
2009/09/10 00:22

 

책도 좀 읽고, 글도 좀 쓰고,

그렇게 작게 조금씩 하고 싶은 것으로 움직여보자.

 

조금씩 반복되다보면

하고 싶은 모든 것이 일상이 될 것이다.

 

내가 꿈꾸는 일상..

내 삶.

posted by 서언
2009/09/08 00:23

09.09.07

우연히 점심을 먹으러 간 곳에서
전에 사주를 봐주었던 사주까페 주인언니를 마주쳤다.

주말 내내 내 머리 속에 돌고돌던
물음들이 풀리고, 내 마음이 다시 편안해졌다.

내 성격은 말 한마디에 왔다갔다 할 만큼 단순하기에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크다.

이 성격부터 조금은 수리가 필요하지만
여튼 지금 내 맘이 편안한 것이 첫째이다.

주말 내내 난 시험을 당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 것은 당신과 내가 만나는데 있어서
더 신중한 마음으로 대하라는 지시일 수도 있다.

난 좀 더 당신을 믿을 것이고,
내조의 여왕이 될 것이다.^^

고맙다. 점심에 나의 메뉴를 흔쾌히 따라줘서
자리를 찾기 위해 그 구석까지 걸어가 줘서

덕분에 난 그토록 찾던 그 언니를 마주할 수 있었고
오늘 내 기분은 너무너무 좋다!

행복이 너무 사소해서 탈이다^^

posted by 서언
2009/06/16 17:52
직업은 삶에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분명 전부는 아니다.
서른을 앞둔 지금 고민이 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뭔가?
내가 해야하는 일은 뭔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뭔가?

우선은 6월을 끝으로 그만두기로 스스로와 약속했고
7~9월까지 실업급여를 생각하고 있으나...
걱정은 재취업이다.
일을 계속 안할 수는 없는데...

조금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출근하지 않는 7월이 오면
나름 날 위한 시간들이 기대되기도 한다.

날 위한 돈을 좀 줄여야겠지만 ㅎ
posted by 서언
2009/06/02 16:50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할때는 원대하진 않아도 소박한 일상같은 꿈이 있었다.
그러다 영화제로 인해 내 일상자체가 없어지고
눈을 뜨고 일을 하고 잠시 쉬고를 반복하다 정신을 차리니 1년의 절반이 갔다.

1년에 3개월 정말 바쁜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1년의 절반을 정신을 놓고, 1년의 절반은 무방비 상태로 지나간다.
이 생활이 4년 이 안에서
나의 일상을 찾아야는데..

직업인지 삶인지를 잊은 생활들
뭔가 먼저인가?

과연 삶을 걸만한가에 대한 의문...

내 열정은 어디로, 내 꿈은 어디로

고민이 끝이 없다.
이제 좀 더 기운을 내서 생각해보자.


posted by 서언
TAG , , 일상, 직업
2009/05/21 16:19


이 동영상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여서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곳에서 지원을 받는다는 마음에 더 맘이 쓰였다.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대한민국은 청년들에게 어떤 청사진을 줄 수 있는가.

참고자료 : http://blog.daum.net/jisike/7891803
posted by 서언